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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안방 불패냐...리옹, 또 한번의 이변이냐

UEFA 챔스 14일 16강 2차전

바르샤 홈경기 29연속 무패행진

리옹은 에이스 페키르 복귀 기대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안방’ 바르셀로나의 무난한 승리냐, 또 한 번의 이변이냐.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리옹(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14일 오전5시(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다. 1차전 리옹 홈에서 예상 밖의 0대0 스코어가 나왔던 터라 더 흥미진진한 한판이다. 바르셀로나는 5년 반째 잇고 있는 챔스 홈 안방 불패, 리옹은 에이스의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나빌 페키르(가운데) /AP연합뉴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부동의 선두이자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도 올라 있는 바르셀로나는 4년 만의 트레블(주요 대회 3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챔스 트로피를 지난 3년간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뺏겼던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이 절호의 기회다. 레알은 지난 6일 홈 2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1대4로 덜미를 잡혀 16강 탈락했다. 원정 1차전 2대1 승리를 지키지 못한 충격패였다.

바르셀로나는 2013년 9월 이후 챔스 홈경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29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지난달 20일 리옹 원정에서 조용했던 리오넬 메시는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폭발했다. 리그 26골 12도움으로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득점·도움 모두 선두다.



리옹은 아약스가 일으킨 기적의 재연을 꿈꾼다. 프랑스 리그앙(리그1)에서 9골 4도움을 기록 중인 나빌 페키르가 믿는 구석이다. 경고 누적으로 1차전에 결장했던 페키르는 2차전에 정상 출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를 겪은 뒤 리옹에서 부활한 멤피스 데파이와 대어잡이의 선봉에 선다. 페키르는 “메시는 10년간 변함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그를 멈추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리버풀(잉글랜드)이 16강 2차전을 치른다. 이 두 팀도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뮌헨은 리버풀전 이후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12골 1실점으로 3연승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수비수 다비트 알라바와 공격수 킹슬레 코망이 2차전에 맞춰 부상에서 회복한 것도 뮌헨에는 희소식이다. 알라바에게는 상대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를 집중 견제하는 임무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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