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노동절 연휴 4일로 늘린 중국…"1억5,000만건 신규 여행수요 기대"

中여행사 "해외 여행지로 태국·일본 인기"

중국이 소비 진작을 위해 당초 하루만 쉴 예정이던 5월 노동절 휴뮤일을 4일 연휴로 늘리면서 1억5,000만건에 달하는 막대한 여행 특수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 /서울경제DB




중국이 소비 진작을 위해 당초 하루만 쉴 예정이던 5월 노동절 휴뮤일을 4일 연휴로 늘리면서 1억5,000만건에 달하는 막대한 여행 특수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 조정으로 1억5,000만건의 신규 여행 수요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중국 정부가 연휴 조정 계획을 발표한 직후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여행사 씨트립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여행 상품 검색량이 평소의 5배로 폭증했다. 씨트립은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해외 여행지로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등을 꼽았다.



한국 역시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길어지면서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올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때 한국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해외 여행지 순위 4위에 오른 적이 있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전날 올해 노동절 휴무일을 5월 1일부터 4일까지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당초 올해 노동절 휴일은 5월 1일 하루만 쉬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노동절 전후로 있는 일요일을 근무일로 바꾸고 인위적으로 주중에 나흘짜리 연휴를 만들었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