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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신예 정재광, SBS드라마 ‘열혈사제’ 캐스팅.. 재벌 2세 ‘김건용’ 역

신예 배우 정재광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24회에서 마약 유통과 경찰 유착관계의 중심에 있는 한주그룹 회장의 아들 ‘김건용’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클럽 ‘라이징문’ 안에서 공공연하게 필로폰이 돌고 있으며, 많은 연예인과 재벌 2세들이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같은 날 김건용(정재광 분)은 박경선 검사와 강석태 부장검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권력 유착 관계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박경선에게 무언의 위협을 가하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이 후 집으로 돌아온 박경선은 집에 숨어있던 괴한의 습격으로 목숨을 위협받지만 때마침 나타난 김해일(김남길 분)의 활약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동시에 이를 계획한 인물과 김건용과의 연관성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졌다.

지난 예고편에서는 박경선이 자신을 제거하려고 한 이들에게 펼칠 분노의 반격을 예고하면서 오늘 29일 방영될 25, 26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배우 정재광은 “극 중 ‘김건용’이라는 재벌 2세 캐릭터는 앞에 드러나진 않지만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현실에 가장 근접한 인물을 재연해내기 위해 여느 때 보다 주어진 역할에 신중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영화 ‘수난이대’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영화업계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은 정재광은 드라마 ‘구해줘’에서 4인방의 조력자 ‘이은성’ 역으로 브라운 관에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올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버티고’에서는 남자 주인공 ‘관우’역으로 분해 천우희와 고층빌딩의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아찔한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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