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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방미 출국, 한미정상회담 세부 의제 논의 "톱다운 프로세스 모색"

사진=연합뉴스




30일 오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김현종 2차장이 다음달 11일 한미정상회담의 세부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 차장은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조율을 통해 정상회담 의제를 확정하고, 톱다운 방식의 프로세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미 두 정상이 논의한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개성공단 재가동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방안 등도 한미정상회담 의제에 포함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말씀 드릴 수 없다”며 “우선 워싱턴에서 상대방과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차장은 워싱턴에서 찰스 쿠퍼만 미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을 비롯한 백악관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며, 미 의회 관계자들도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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