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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 다이슨, 신형 무선청소기 출격

흡입력 강화한 '컴플리트' 공개

직영 서비스센터도 마련하기로

‘다이슨 V11 컴플리트 무선 청소기’ /사진제공=다이슨




최근 미국 소비자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다이슨 무선 청소기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다이슨이 신형 무선청소기를 출시하며 신뢰 회복에 나선다. 아울러 다이슨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영 서비스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이슨은 3일 흡입력을 강화하고 한국 소비자들을 고려한 기능을 추가한 무선청소기를 공개했다. 다이슨이 이날 새로 내놓은 무선청소기 ‘다이슨 V11 컴플리트’는 3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과 사용 시간을 바닥 유형에 따라 최적화해 가장 효율적인 청소 방법을 찾아주는 점이 제일 큰 특징이다. 흡입력도 강화됐다. 다이슨 측은 “기존 제품인 다이슨 싸이클론 V10 진공청소기보다 15 % 더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제품에 없었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탑재해 사용 중인 모드 및 남은 사용 시간 등이 표시돼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에는 기존 제품에 없던 스탠드형 거치대도 제공된다.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배려다. 가격은 다이슨 V11 컴플리트 모델이 119만원, V11 플러피가 109만원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다이슨이 국내에서 영국 현지보다 약 40만원이나 비싸게 제품을 출시했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다이슨은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의 구성이 다르다”며 “스태드형 거치대를 별도로 구입하려면 100달러 정도가 필요하며 AS와 관세 등의 요인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쿨 미’




다이슨은 이날 공기청정기 신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선보인 ‘다이슨 퓨어 쿨 미’는 다이슨이 처음으로 내놓은 개인용 공기청정기다. 다이슨 퓨어 쿨 미는 사무실 개인 공간이나 침대 옆 등의 개인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옆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깨끗이 정화된 공기로 개인이 선호하는 쾌적한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히 크기만 줄인 것이 아니라 ‘다이슨 코어 플로’ 기술을 활용해 정화된 공기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에 변화를 줘 공기의 흐름을 원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이슨 퓨어쿨 미 상단에 위치한 둥근 표면을 조정하여 공기 흐름의 각도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 가격은 45만원이다.

아울러 다이슨은 그간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S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손병욱 다이슨코리아 대표는 “장기적으로 다이슨 직영 서비스 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서비스 인력 확충과 교육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이슨은 보증 기간 내 제품 수리를 맡길 경우 72시간 내 제품 수선을 마치고(배송 기간 제외), 수리 기간 동안에는 동급 이상의 제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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