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신곡에 역대급 반응이 폭발했다.
12일 오후 6시 방탄소년단이 신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공개하면서 음원 사이트를 마비시킬 정도로 팬들이 몰리고 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는 공개 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섰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은 휴대폰 앱 서비스가 마비되는 사태를 겪었다.
카카오M 측은 “6시부터 갑자기 증가한 트래픽으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며 “실시간 차트는 오후 8시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후 8시 20분이 지났지만 SNS 상에는 아직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보 발매와 함께 음원 사이트의 접속마비를 일으킬 정도로 방탄소년단은 완벽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하루 안에 1억뷰 돌파도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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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뮤직비디오는 이국적이면서 화려한 세트를 오가는 뮤지컬처럼 구성했다.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멤버들의 스타일은 물론 피처링에 참여한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의 못ㅂ도 인상적이다.
또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를 오마주한 마지막 장면은 단체 군무로 방탄소년단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십분 활용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늘 자정 네이버 V LIVE에서 ‘컴백 스페셜(BTS 꿀FM 06.13)’를 진행한다. 또 13일 (현지시간)에는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전 세계 최초로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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