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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시장침체에 … 줄어든 허위매물 신고





주택시장이 침체 되면서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허위매물 신고가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올해 1분기(1~3월)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총 1만7,195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2만728건 대비 17%, 전년 동기 2만6375건에 비해 35% 줄어든 수치다. 1분기 누적 기준으로 서울시가 7,232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6,244건), 인천시(1,099건) 등도 높은 건수를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지난해부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경기도의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서울보다 많았으나 5분기 만에 서울의 허위매물 신고가 처음으로 경기도를 앞질렀다. 강남 3구가 신고 건수 상승을 견인했다. 허위매물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송파구로 1,249건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진행된 9510가구의 ‘송파 헬리오시티’ 등 입주 물량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과는 대조적으로 경기도의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감소했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높았던 인천시 서구와 연수구의 경우도 신고 열기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전체적으로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줄었지만, 중개업소간 경쟁이 심화돼 미끼매물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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