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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함소원, 힘들었던 시절 은인 같던 두 선생님 찾아

  • 김주원 기자
  • 2019-04-18 07:12:25
  • TV·방송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과 결혼 후 첫 딸을 출산하고 5주 만에 초고속 복귀한 배우 함소원이 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TV는 사랑을 싣고' 함소원, 힘들었던 시절 은인 같던 두 선생님 찾아
사진=KBS

함소원이 고2라는 늦은 나이에 무용을 시작한 뒤, 학원비를 낼 수 없는 형편이었던 함소원이 2년 만에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은인, 무용학원 원장선생님 한혜경과 현대무용 담당 선생님 김희정을 찾아 나섰다.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고3 시절, 갑자기 집안 형편이 급격히 기울며 대학입시마저 포기해야할 때, 두 선생님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죽을 만큼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녀를 채찍질하며 마음을 다잡게 도와준 한혜경 원장선생님. 그리고 항상 굶주리고 다녔던 함소원에게 다른 학부모들이 가져온 초밥 도시락을 몰래 챙겨주며 용기를 북돋아줬던 김희정 선생님.

함소원은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유년시절을 지하방과 옥탑방을 전전하며 지내다가 결국 고3 때, 가세가 더 기울며 무용학원비를 낼 수조차 없는 상황까지 찾아왔고, 함소원의 아버지는 딸의 대학포기를 두고 볼 수 없어 학원비 대신 간절한 마음을 담은 편지 한 통을 들려 보냈다는데...

당시 두 선생님은 함소원 아버지의 간곡한 편지한통을 받고 입시 시험을 치룰 때까지 근 1년이라는 시간동안 학원비를 받지 않고 무상으로 무용을 가르쳐 줬고 결국 숙명여대 무용과에 실기 차석으로 합격을 했다며 그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이날 함소원은 자신이 고3 당시 살았던 옥탑방 터에 방문해 가정형편이 극에 달했던 시절과 그 속에서도 무용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게 도와줬던 선생님들을 회상하며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함소원은 평생 어려움 없이 순탄하게만 살았을 거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어려웠던 가정형편 속에서 힘든 학창시절을 보낸 사연을 최초 고백해 MC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유년시절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강남으로 입성한 후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지하방과 옥탑방을 전전했다고 처절한 고생담을 밝혔다.

지하방에 살 때, 장마로 집이 침수되어 구호물품으로 라면박스를 받아 생활했을 뿐 아니라 매일 밤 바닥에 스며든 빗물을 수건으로 짜내느라 잠을 설쳐야 했다는데...

심지어 옥탑방에서 살 때는 주인집 할아버지와 커튼을 경계삼아 같이 생활해야 했을 정도.

함소원은 늦은 나이에 아이를 출산하고 부모가 되어보니, 학원비를 편지 한통으로 대신 해야 했던 아버지의 절실한 심경을 이해하게 됐다며 현재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더 늦기 전에 선생님들을 찾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과연 함소원은 아버지의 편지 한통만으로 자신을 보듬어줬던 선생님들을 만나 아버지를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는 4월 19일 저녁 7시 40분 KBS1 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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