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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서 태안화력발전소 두 배 위반사항 발견

태안화력발전소보다 두 배 이상 많아

현대제철 특별근로감독 결과 /자료제공=신창현의원실




컨베이어벨트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에서 총 2,40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고 김용균 씨가 숨진 태안화력발전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19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신 의원이 지난 1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현대제철 특별근로감독 및 안전진단결과 총 2,401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1,029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된 바 있다.

유형별로는 컨베이어벨트와 관련된 사항이 1,3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컨베이어벨트 외 안전시설 및 보건분야에서 1,053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컨베이어벨트 관련은 △안전시설물 미설치 642건 △풀코트 스위치 불량 및 미설치 302건이 주된 위반 사항이었다. 컨베이어벨트 외 지적사항에서는 △안전시설물 미설치 396건 △안전일반 201건 △보건분야(MSDS) 위반 199건이었다.



신창현 의원 /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적발된 위법사항 79건 가운데 36건에 대해 사법처리 조치하고, 4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억 4,681만원을 부과했으며 그 외 지적사항 54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신 의원은 “기업들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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