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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기위, 중소중견기업 협력 우수사례집 발간

‘함께 하는 오늘, 성장하는 미래’…우수사례 35건 담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상생으로 이어진 대표 사례들을 담아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출연연과 패밀리기업이 함께 일궈낸 협력 우수사례 35건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있다.

마그넷 응용제품 생산기업 가온솔루션은 한국기계연구원의 기술지도자문을 받아 당초 5년으로 예상된 ‘고청정CG종말 디스플레이 이송 장비’ 개발 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

선박, 건설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의 열처리 전문기업 케이엠티는 재료연구소와 함께 ‘콘크리트 이송용 파이프 내마모 코팅 두께 측정기술’을 개발해 품질 보증 신기술을 확보하고, 북미 시장 개척의 포부를 다지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신생기업 테라테크노스는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SiOx 나노 분말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리튬이온전지용 음극재를 개발했다. 테라테크노스는 이 기술로 미국 최대 기술사업화 컨퍼런스인 Tech Connect에서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출연연이 보유한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혁신이 기업의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NST와 출연연은 중소기업의 수요 기반 R&D 전주기 지원, 우수 인력 및 장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혁신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하고 있다.



출연연은 지난해말 현재 5,900여개 패밀리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수요기반 R&D 지원(474건), 중소기업 지원 전담인력 운영(320명), 우수 연구인력 파견(213명) 등으로 중소기업을 밀착지원하고 있다.

NST는 향후 출연연과 중소기업의 협력 성과가 전파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집을 배포하고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중소기업은 한국경제의 허리이자 척추”라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NST와 출연연이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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