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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0.63% 상승

[머니+ 서경펀드닥터]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전주 증시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여 강세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02%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1.33%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6.16%), 운수창고업(5.04%), 건설업(3.12%)이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금속업(-1.87%), 화학업(-0.97%)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5월 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63%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 1.21%, 일반주식 펀드 1.00%, 배당주식 펀드 0.84%, K200인덱스 펀드가 0.02%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부진한 경기지표, 0%대의 물가상승률로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모습이었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은데 이어 한국은행도 동결을 시사하면서 약세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60bp 하락한 1.739%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0.70bp 상승한 1.732%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0.70bp 상승한 1.767%, 10년물 금리는 1.30bp 상승한 1.890%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0.03% 상승했다. 채권형 펀드는 일반채권 펀드 0.04%, 초단기채권 펀드가 0.04%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중기채권 펀드 -0.01%, 우량 채권 펀드가 -0.00%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다우 종합 지수는 주 초반 미국이 3% 이상의 놀랄만한 경제 성장을 기록하며 상승을 기대했지만,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일축 발언과 국제유가 급락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36% 상승했다. 그중 브라질주식이 3.30%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헬스케어섹터가 1.30%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0.32%), 해외부동산형(0.18%), 해외채권형(0.13%), 해외채권혼합형(0.09%)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으나, 커머더티형(-0.50%)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8조 5,684억 감소한 196조 8,86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8조 4,543억원 감소한 206조 1,528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32억원 증가한 30조 3,730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3,491억원 늘어난 30조 183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302억원 증가한 23조 370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798억원 늘어난 23조 7,67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8조 8,061억원 감소했다. /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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