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이나플라스' 참석해 中에서 기술력 뽐낸다

LG화학(05191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이 중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 붙인다.

LG화학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40개국에서 4,0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358㎡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Smart Life Solution)’을 주제로 석유화학 제품들을 비롯해 배터리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LG화학은 또 각 전시 구역에 고객의 이해를 돕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배치해 QR코드 접속 등으로 상세 제품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했다. LG화학은 이번에 5개 구역으로 분류해 제품을 전시하는데 ‘드라이빙 구역’에서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 적용된 자동차 엔진 부품 및 자동차 내외장재를, ‘트레블 구역’에서는 기능성 플라스틱이 적용된 자동차 내장재 등을 각각 전시한다. 이외에도 EP가 적용된 노트북 및 블루투스 이어폰과 고기능성 제품이 적용된 짐볼 등을 각 구역에서 선보인다.

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은 지난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7개의 생산 및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