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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기준환율 6.8994위안…11일째 상승

중국 인민은행이 23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11거래일 연속 올렸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환율을 전날보다 0.0002위안 오른 6.8994위안으로 고시했다. 미국이 추가 관세폭탄을 부과한 이후 11일째 기준환율이 오른 셈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오른 것은 상대적으로 위안화 가치가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홍콩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6.93위안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급속한 위안화 가치 추가 하락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나 시장은 환율 상승에 배팅하고 있는 모양세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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