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상관측 이래 처음으로 5월에 폭염이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의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아 관측 이래 처음으로 5월에 폭염이 나타났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5월 기록으로는 관측 이래 역대 최고치다.
이전 최고치는 1993년 5월 13일에 기록된 31.6도였고, 지난 23일에 기록한 31.3도가 3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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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도 31.8도, 대흘 31.5도, 신례 31.5도 등 제주 곳곳에서 낮 최고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다.
기상청은 제주도 북동부를 중심으로 푄 현상이 나타나면서 곳곳에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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