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공기청정기, 건조기, 정수기 등 생산하고 있는 (주)위닉스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9일 시장실에서 윤철민 위닉스 대표로부터 주고자 공기청전기 529대(약 2억원 상당)를 기부받았다.
기부 받은 물품은 모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서 시장은 “취약계층일수록 미세먼지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이번 위닉스의 사회환원 사업으로 많은 이들의 짐이 덜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28일 시장접견실에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화성시에 사회공헌사업 전달식을 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노사기금 4억원으로 다음 달부터 지역아동센터 독서교육, 서북부 거주 어르신 반찬 배달, 다문화 한글학교 등 9개 분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프로그램의 수혜 대상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지역아동센터 아동, 저소득가정, 이주민, 어르신 등 8,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서 시장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와 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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