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재무 및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워크데이가 지난 1분기 매출이 30% 가량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워크데이에 따르면 총 매출은 8억2,5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으며 구독 매출은 7억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1억77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05년에 설립된 워크데이는 인사·재무·분석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글로벌 대기업 및 교육기관 그리고 정부조직에 제공하고 있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창업자이자 CEO는 “올해 1분기에도 워크데이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워크데이는 더 많은 기업이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단일 시스템 상에서 계획, 실행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빈 시스코 워크데이 CFO도 “2분기 구독매출은 약 32%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워크데이는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장기적 목표를 추구하면서 계속 강력하고 견고한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