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 멤버들과 집단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29)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31일 최종훈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최종훈은 지난 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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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종훈은 2016년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카카오톡 단톡방 일행과 술을 마시고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의 고소장을 받아 수사를 진행해 16일 기소 의견으로 최종훈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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