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217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5억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중순(352건, 5억7,85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38.35%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13.57%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금천구(10건→3건, 70.00%↓),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성북구(5억2,750만원→4억6,800만원, 11.28%↓)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5월 하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35.31㎡로, 지난 5월 하순 45억5,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한남더힐' 전용 235.31㎡는 5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44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64.39㎡(40억원→41억8,000만원), ▲반포에스케이뷰 전용 213.15㎡(19억2,000만원→19억5,000만원), ▲펜트라우스 전용 152.85㎡(13억원→15억원) 등 17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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