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또 다른 피해자 있다? 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추가 폭로 '일파만파'

장재인/사진=장재인 인스타그램




tvN ‘작업실’을 통해 공개 연인으로 발전했던 장재인-남태현이 장재인의 충격적인 폭로로 파국을 맞은 가운데 장재인이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음을 암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7일 오후 장재인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에는 “너에 대한 모든 소문은 진실이었다. 피해자는 더 많다”는 글이 올라왔다. 내용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 여성 피해자들을 숨지만, 나에게 공개적으로 말할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그가 당신을 휘두르도록 내버려두지 말라”고 영어로 쓰여있다.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지만 24시간동안 게재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장재인은 올린 글에서 “이쪽 말고 다른 업계 종사자도 건들었구나. 내가 모르던 게 더 많네.안 좋은 기억일수도 있을 텐데, 얘기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썼다. 장재인의 글을 두고 남태현이 연예계가 아닌 다른 업계의 여성과도 만남을 가져온 것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재인은 이어 남태현 팬들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충분히 공적인 문제이기에 저에게 올 타격까지 감안하고 얘기한 것”이라며 “태현씨 팬분들 그만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총 3건의 글과 함께 카톡 대화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첫 게시물은 다른 여성 A씨와 남태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의 대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공개된 대화 속 A씨는 남태현에게 자신의 친구가 용산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남태현과 장재인을 목격했다며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하 남태현은 “다른 친구”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A씨에 장재인과 애매한 관계라고 털어놓으며 “친구하고 싶다고 얘기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니가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다”라며 “한 달 전에 헤어졌다며”라고 반문했다. 이어 A씨는 남태현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 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고 말했다.

/사진=서경스타DB


장재인은 두 번째 게시물을 통해 남태현과의 열애설이 알려진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남태현에게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장재인은 또 A씨와 나눈 메시지로 추정되는 캡처도 공개했다. 장재인은 A씨를 통해 남태현의 바람 정황을 알게 됐던 것. 이 여성은 장재인에게 “제가 죄송해요.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시는게 나을거 같아서. 그저께 같이 있었어요 저랑. 저는 여자친구 있는거 알았으면 절대로 시작 안했을 관계고 걔 말론 오래전에 끝났고 재인씨 회사 측에서 결별설을 못내게 해서 못내고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전부 거짓말이었던거 같네요”라고 폭로했다.

장재인은 마지막으로 남태현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직접 태그하며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라고 얘기하라 한 거 저 분이에요. 본인이 여기저기 약속하고 깐 거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봐 걱정하길래 우긴거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6일 전파를 탄 ‘작업실’에서는 남태현이 고성민과 장재인 사이에서 약속이 겹쳐 난감한 상황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장재인/사진=서경스타DB


한편 장재인은 ‘작업실’에 함께 출연한 이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장재인은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나간거 연락 끊긴 거 많이 미안하게 생각해요. 저 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하는 거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내가 나가기로 한 거 였어요”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폭로 글을 게시한 후 1시간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을 통해 진분을 쌓고 지난 4월 공식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장재인의 폭로 후 남태현은 자신의 SNS 댓글 기능을 제한한 상태다.



다음은 장재인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1.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

남태현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

2.

@souththth +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 라고 얘기하라 한 거 저 분이에요~

본인이 여기저기 약속하고 깐거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봐 걱정하길래 제가 우긴거로 하기로 했었습니다.

3.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나간 거 연락 끊긴 거 많이 미안하게 생각해요. 저 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하는 거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제가 나가기로 한 거였어요”

제 메모에요. 다른 사람도 자기 처럼 사는 줄 알았나 봅니다. 좋은 사람들과 멀어져 마음이 안 좋네요.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