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이티에스 측은 “지난 3일 진행된 한국남부발전의 바이오 중유 공급을 낙찰 받았고,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69%에 달하는 약 2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바이오중유 공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바이오사업 참여 이래 동서발전·남부발전에 공급을 이어오고 있는데, 앞으로 생산·저장시설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매출을 확대 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원료 확보와 공급을 위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해외 원료 공급업체와 협의 중이며, 저장시설 확대와 생산원가 저감을 위한 시설투자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이 케이지이티에스 측의 설명이다.
폐기물 사업은 전년대비 폐기물 처리 단가가 17% 상승하며 수익성이 커지고 있다.
일반·지정폐기물 등 산업폐기물처리 사업 성장으로 폐기물처리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며 20%대의 수익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지이티에스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전처리시스템과 자체 연구소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환경법규를 준수하며 원가절감을 이뤄온 덕분”이라며 “산업폐기물의 증가와 불법·방치폐기물을 환경부가 근절하려고 하고 있어 폐기물 처리 단가가 오르는 추세”라고 밝혔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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