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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메이저 우승 뒤에 휠라 있었네

프랑스오픈 女단식 바티 등 웨어·테니스화 착용

여자 세계랭킹 톱5 중 휠라 후원 선수 3명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 펼치는 애슐리 바티. /사진제공=휠라코리아




2019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애슐리 바티(호주)가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내면서 스포츠 브랜드 휠라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티는 지난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38위 마르케타 본드로소바(20·체코)를 2대0(6대1 6대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바티는 물론 이 대회 여자 복식에서 크리스티나 물라데노비치(프랑스)와 짝을 이뤄 우승한 티메아 바보스(헝가리) 역시 휠라의 후원 선수다.



바티와 바보스는 휠라의 ‘P.L 롤란도 컬렉션’ 테니스 웨어를 착용하고 이번 대회에 임했다. 특히 두 선수가 착용한 테니스화가 주목받고 있다. ‘엑실러스 에너자이즈드(Axilus Energized)’ 테니스화는 휠라 랩(LAB) 바이오메카닉 센터가 캘거리 대학과 공동 연구로 개발했다. 휠라코리아 측은 바티가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디자인까지 멋지다. 평소 경기를 안정적으로 치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여자 복식 우승자인 바보스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발표된 여자 단식 세계랭킹 톱5에는 2위로 올라선 바티를 비롯해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3위),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4위) 등 휠라 후원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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