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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창업지원단 개소…한양공대와 전공 교류 늘려

[평생교육 요람 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는 최근 창업지원단을 개소해 한양대와의 시너지를 키우고 있다. /사진제공=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는 2019년 현재 11개 학부, 38개 학과에 재적 학생 1만6,569명으로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02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후 등록금 인상 없이 17년 동안 같은 금액의 등록금을 고수하고 있다. 오프라인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한 것에 비한다면 매우 저렴한 수준으로 2018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인 170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 1만1,344명이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재학생의 88%에 달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최근 입학자 중 여성의 비율이 과반인 60%에 수준에 달하자 여성의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주부장학금’을 통해 입학 후 1년간 20%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창업지원단도 개소했다. 한양사이버대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됐고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직장인 인력 풀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시너지가 기대된다. 더 나아가 한양사이버대는 한양공대와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해 전공과목 공동 개발, 실험실습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에 나서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오는 7월12일까지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이면 가능하고 2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에서 1학년(2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의 경우도 35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2학년 편입학 대상이다. 3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에서 2학년(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된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는 70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지원절차는 한양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로 접속해 전형 선택 후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학업수행검사를 실시하면 완료된다.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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