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생명연구자원 책임기관이자 정보센터인 생명연 바이오의약인프라사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에서는 생명연구자원 관리체계의 중심인 책임기관으로서 과기정통부 소관 생명연구자원의 관리 및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구축한 통합정보시스템(Advanced bioResource Information System·ARIS)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정보연계 확대 및 활용 증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심포지엄에는 생명연 등 과기정통부 지정 생명연구자원 6대 기탁등록보존기관, 세계김치연구소,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등 관련 연구기관 및 연구소재은행 등 총 40여개 기관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과기정통부 ABS신고절차 안내 및 의견수렴 ▦ARIS-연구소재은행 정보연계 및 총괄관리 계획 소개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기관(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 한국인간유전자은행, 천연물의약전문연구단,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질환모델링제브라피쉬소재은행, 초파리자원은행, 환경미생물은행)의 자원관리 현황 소개 ▦생명연구자원 확보ㆍ관리 및 활용을 위한 정보연계 활성화 방안 종합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생명연구자원과 소재를 보존, 분양, 관리하는 다양한 기관들의 보유자원 및 정보관리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각 분야별로 다양한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30여개 연구소재은행들을 대상으로 정보연계를 폭넓게 확대해 양질의 생명연구자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 활용과 산업화를 촉진하는 산·학·연 연구자들의 활용 플랫폼 역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나고야의정서와 관련해 과기정통부 ABS 신고절차를 안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생명연은 지난 2014년부터 과기정통부 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의 통합정보시스템(ARIS)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생명공학 연구에 필요한 생명연구자원의 선순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바이오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연구자원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연구 현장의 자원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연구자 정보공유의 장”이라며 “나고야의정서와 관련해 국내 연구자들의 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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