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은 2일 기보 본사에서 감사 전문화와 청렴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협력ㆍ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상호 지원과 자체감사 지적사례 및 반부패ㆍ청렴업무 모범사례 공유 등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전문화와 청렴경영을 한층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세규 기보 감사는 “각 기관의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 지금까지 최우수 기관으로 13회 선정됐으며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뽑힌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 핵심 지원기관인 기보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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