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연구원은 “올 한해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 감소할 것”이라며 “별도 영업이익은 2,8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3% 감소해 부진이 예상되나, 자회사의 이익이 약 400억원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1번가는 올해도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ADT캡스와 SK브로드밴드의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무선 서비스 매출은 2조4,000억원으로 작년보다 4% 감소, 마케팅 비용은 5G 경쟁 강화로 같은 기간 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5G 점유율이 41% 로 전체 점유율 47%를 크게 밑도는 점은 우려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