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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올해 실적, 작년과 비슷한 수준”

대신증권 보고서

대신증권은 SK텔레콤(017670)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36만원으로 각각 종전과 같이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올 한해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 감소할 것”이라며 “별도 영업이익은 2,8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3% 감소해 부진이 예상되나, 자회사의 이익이 약 400억원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1번가는 올해도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ADT캡스와 SK브로드밴드의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무선 서비스 매출은 2조4,000억원으로 작년보다 4% 감소, 마케팅 비용은 5G 경쟁 강화로 같은 기간 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5G 점유율이 41% 로 전체 점유율 47%를 크게 밑도는 점은 우려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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