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뮤다 멤버이자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는 우창범이 2일 BJ열매가 제기한 ‘버닝썬 카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친필 편지를 작성한 우창범은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한 당사자로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상대방(BJ열매) 측은 정준영 단톡방, 버닝썬 사건과 같은 억지스러운 주장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은 이미 영상에서 밝혔든 연관성이 없다는 그는 “만약 연루되었다면 소환조사를 받았든 한번이라도 내 이름이 언급됐을 것”이라며 “영상을 공유한 적도, 누군가에게 보내거나 보여준 적도 없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그는 “추후 또다시 억측성 글이 올라온다면 강경하게 법적대응 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전혀 관계없는 분들이 언급돼 피해를 받게 한 점 사과드리겠다”도 덧붙였다.
앞서 우창범은 아프리카TV 방송도중 “BJ열매와 교제했으나 2번 바람을 펴 헤어졌다”고 발언했다. 이에 BJ열매는 “바람을 피운 것은 우창범”이라며 “그가 성관계 영상을 버닝썬 단톡방에 유포했다”는 말과 함께 3일 오후 10시에 방송을 통해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