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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사하라사막에 새우양식사료 제조기술 전수

알제리 새우양식 사료제조 역량강화사업 초청연수 운영

부경대학교가 사하라사막이 있는 아프리카 알제리의 새우양식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양식사료 제조기술을 전수한다.

부경대 사료영양연구소는 지난 3일 알제리 국립수산연구소 연구원 4명을 대상으로 ‘알제리 새우양식 사료제조 역량강화사업 초청연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우리나라의 우수 양식기술을 전수, 알제리에 지속가능한 새우양식 산업기반을 설립하고 알제리 경제발전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알제리 새우양식 사료제조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과정 참가자들은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부경대에서 숙식하며 이론과 실험실습 강의를 비롯해 새우양식장 및 양어사료공장 현장답사 등 연수를 진행한다. 이들은 알제리 사하라사막에 건립 중인 새우사료공장에서 근무할 핵심 연구자들이다.

부경대 사료영양연구소는 이들에게 사료영양대사학과 사료가공학, 새우배합사료개선방안 등 전문 이론강의는 물론 사육관리 및 실험, 샘플링 및 어체 분석 등 실습강의를 제공해 새우양식 사료제조 역량을 키워준다는 계획이다.



배승철 소장은 “정부지정 사료품질검사인정기관인 부경대 사료영양연구소가 보유한 연구역량과 전문인력, 첨단 장비들을 활용해 알제리 현지 맞춤형 기술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국립수산과학원과 KOICA가 공동으로 지난 2008년 알제리 새우양식기술 이전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2016년 장인권 박사(전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 소장) 주관으로 알제리에 새우양식연구센터를 준공해 양식새우를 시범 생산하는 등 ODA사업을 통해 알제리의 새우양식산업 발전을 지원해오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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