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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대만 제약사에 150억원 규모 의료기기 수출

필러·지혈제·유착방지제 등 4품목 5년간 149억원에 공급

차바이오텍(085660) 자회사 CMG제약(058820)이 대만 제약회사 하비스트 바이오텍과 의료기기 4품목에 대해 150억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수출품목은 필러 2종, 지혈제 1종, 유착방지제 1종이며, 계약금액은 5년간 149억원이다. 1986년에 설립된 연매출 1,200억원 규모의 대만 제약회사 하비스트 바이오텍은 의료기기 부문에서 현재 박스터, GE, 메드트로닉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자사의 필러제품이 국내 출시 하기 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중화권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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