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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언,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 출연…19일 첫 공연.

배우 김재언이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에 출연한다.

세대를 대표하는 사회문제를 지니고 있는 20대 고시생, 30대 백수, 40대 기러기 아빠, 50대 황혼 이혼남까지, 네 남자들의 망원동 옥탑방 동거 이야기를 그린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김재언이 만년 공시생 ‘삼동이’역을 맡아 함께한다.





김재언이 연기할 삼동이는 옥탑방 주인 ‘영준’의 대학 후배이자 가진 것 없이 ‘아는 척’, ‘잘생긴 척’, ‘돈 많은 척’을 일삼아 삼척동자로 불리는 인물로,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서로의 진정한 가족이 되어주는 망원동 브라더스의 일원으로 활약할 예정.

특히 지난 ‘망원동 브라더스’ 2017년 공연에서 이미 삼동이역으로 호연을 펼친바 있는 김재언의 재연 합류 소식은 ‘망원동 브라더스’ 팬들의 반가움을 사며 기대를 모았다.



김재언은 연극 ‘오백에 삼십’, ‘작업의 정석 2탄-선수의 탄생’, ‘우리집에 왜 왔니?’, ‘월남스키부대’와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아오고 있는 신예다.

김재언이 출연하는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오는 7월 19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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