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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 '봉오동 전투' 아베 폭주에 항일 영화도 주목

최근 일본의 아베 정권의 보복성 수출 규제로 논란인 가운데, 영화 ‘김복동’과 ‘봉오동 전투’ 등 항일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네이버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박근혜 정부와의 한일 위안부 합의를 거론하며 경제보복을 감행하고 있는 아베 총리의 만행과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를 요구하며 전 세계에 이를 알린 김복동 할머니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여전히 사죄하지 않고 오히려 종군위안부는 역사 날조라고 주장하는 일본에 맞선 현재 진행 중인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은 대한민국 모두의 결의를 다지게 할 것이다.

영화 ‘김복동’은 김복동 할머니가 되찾고 싶었던 삶, 전 세계에 세우겠다던 소녀상의 의미, 그리고 ‘나는 희망을 잡고 산다, 희망을 잡고 살자’며 후세에 희망의 씨앗을 뿌린 발자취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자백’, ‘공범자들’을 만든 저널리즘 다큐 명가 뉴스타파의 3번째 작품으로 뉴스타파 송원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알려야 하고, 알아야 하는 이야기이자 행동하는 모두를 위한 영화 ‘김복동’은 오는 8월 8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다. 독립군 연합군과 일본 정규군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벌어진 최초의 대규모 전투이자 계층도, 출신도 다른 사람들이 독립군으로 모여 한마음으로 싸워 승리를 거둔 전투로 이름조차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영웅들의 사투와 승리를 복기한다. 관객들에게 우리의 독립군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8월 개봉.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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