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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라이벌전 볼 수 있을까

류, 15일 WS 이후 보스턴전 첫 등판

변수 없으면 27일 셔저와 맞붙어

류현진. /AP연합뉴스




맥스 셔저. /AP연합뉴스


사이영상(최고투수상) 라이벌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 맞대결 가능성이 생겼다.

다저스는 후반기 첫 3연전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펜웨이파크 원정 선발투수를 12일(이하 한국시간) 확정했다. 올스타전에서 1이닝 무실점 호투한 류현진은 3연전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 오전8시5분에 등판한다. 펜웨이파크 등판은 지난해 10월25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4와3분의2이닝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그때 보스턴 선발이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9개월 만에 다시 만나 선발 대결을 벌인다. 프라이스는 9개월 전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셔저도 15일에 선발 출격해 필라델피아 원정 마운드에 오른다. 다저스는 27일부터 워싱턴과 원정 3연전을 치르는데 양 팀 선발 로테이션이 유지될 경우 류현진과 셔저는 27일에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앞서 류현진이 지난 5월 6경기 평균자책 0.59로 5월의 투수로 뽑히자 셔저는 6월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을 1.00으로 막으며 6월의 투수상을 받았다.

류현진의 그다음 일정은 8월1일 콜로라도 원정이다. 류현진은 전반기 거의 유일한 옥에 티가 ‘투수 무덤’인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기록한 4이닝 7실점이다. 또다시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오른다면 지독한 불운일 수도, 지난 등판의 아픈 기억을 씻어낼 기회일 수도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이 목표인 다저스의 상황상 주축 선발을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는 점을 주목하면 중간에 임시 선발을 투입할 확률이 높다. 이 경우 류현진은 등판 일정이 밀려 쿠어스필드 마운드를 피할 수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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