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는 14일 오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쉘 위 치킨’ 마지막 회에서 직접 만든 레시피로 우승, 제1대 셰프로 임명돼 ‘병아리 요리사’의 무한 성장을 입증했다.
이날 써니는 마지막 경연 주제인 ‘MC들이 만든 치킨 레시피’에 맞춰 ‘버거싶어서 닭살 돋앙 세트’ 레시피를 준비, 그동안 쌓아온 요리 실력을 아낌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써니는 원하는 찬스를 쓸 수 있다는 말에 ‘이규한 3분 찬스’를 써 재미와 센스를 한 번에 잡으며 요리를 완성, “써니의 음식은 인생 햄버거다”라는 MC들의 특급 칭찬과 전문 평가단의 투표로 우승자에 선정되어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써니는 “처음 시작할 땐 요리가 마냥 어렵고 무서웠는데, 함께한 MC분들과 셰프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제작진, 작가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예전보다 요리 실력이 좀 더 발전한 것 같다”라며 ‘쉘 위 치킨’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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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제서야 요리에 대한 재미를 알게 되었는데 종영하는 것이 많이 아쉽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쉘 위 치킨’에서 인정받은 요리 실력을 더 보여드리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써니는 통통 튀는 리액션과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을 선보여 ‘쉘 위 치킨’의 다재다능한 MC로 활약한 만큼 ‘예능 치트키’로서 앞으로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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