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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정거장 톈궁2호 한반도 추락가능성 극히 낮아"

과기정통부 16일 보도자료 통해 밝혀

천문연과 함께 재진입 감시중

중국 톈진2호 낙하예정지역/이미지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이 대기권에 재진입시키켜 폐기하려는 우주정거장 ‘톈궁 2호’에 대해 “한반도 추락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기정통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톈궁2호의 대기권 재진입을 관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톈궁 2호가 7월 16일 오후 1시6분 현재 당초 궤도인 고도 386~378㎞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하를 위한 궤도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는 한국천문연구원의 관측내용을 전했다. 천문연은 우주위험감시기관이어서 과기정통부와 함께 이번 사안에 대해 본격적인 감시활동을 수행 중이다.



중국 유인우주국은 오는 19일(베이징 기준) 톈궁 2호를 대기권으로 재진입시킬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 우주정거장은 대기와의 마찰로 발생하는 고열로 연소돼 폐기된다. 마저 타지 않고 남은 잔해물은 서경 160~90도, 남위 30~45도 번위의 남태평양 해역에 떨어질 것이라고 중국 유인우주국은 밝힌 상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월 통제불능 상태에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많은 우려를 낳았던 ‘톈궁 1호’와 달리 중국 유인우주국은 ‘톈궁 2호’가 통제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낙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톈궁 2호는 중국이 지난 2016년 9월 쏘아 올린 실험용 우주정거장이다. 무게는 8.6t, 길이는 10.4m, 직경은 3.4m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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