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파를 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과 시어머니의 고부갈등의 원인으로 등장한 ‘짜개바지’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함소원-진화 부부가 외출을 한 동안 손녀에게 엉덩이 부분이 드러난 짜개바지를 입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한국에서는 짜개바지를 안 입힌다”며 불만을 토로하자 시어머니는 “바쁠 때나 기저귀를 차지, 평소에는 안 차는게 좋다”고 함소원의 의견에 강하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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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개바지는 바지와 내의 사이로 아기의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나게끔 만들어진 바지다. 중국에서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즐겨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짜개바지를 입히는 경우에는 기저귀를 따로 채우지 않는다. 바지를 벗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해 아이가 스스로 배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기저귀를 채우고 짜개바지를 입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배변 훈련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엄마가 기저귀를 채우고 벗기기 편리하다는 이유에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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