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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엔티오스, 초고압 플랜트 분야 탁월한 기술력 인정

양정수 엔티오스 대표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있는 엔티오스(대표 양정수·사진)는 해외 유수의 브랜드로부터 고압플랜트 관련 특수 기계 및 부품을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국가와 일본 등에서 고압 자재(HP Product)와 매커니컬 씰, 컴프레셔, Extruder/Pump Parts 등의 산업용 기자재들을 수입해 납품 및 애프터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핵심적인 초고압 플랜트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VA(Ethylene Vinyl Acetate)와 LDPE(Low Density Polyethylene) 등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2,500bar 이상의 초고압 플랜트가 필수적이다. 이런 초고압 플랜트가 적용된 석유화학 공장은 국내에만 8곳 정도다.



전남 여수에 있는 엔티오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엔티오스


국내에서는 관련 자재나 설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없어 전량 해외에서 관련 기자재를 수입해 설치하는 실정이다. 문제는 공장을 운영한 지 20여년이 지나다 보니 관련 설비들이 차츰 노후화되기 시작했지만 국내에는 관련 전문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초고압 플랜트의 교체 및 정비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오랜 시간 준비해온 엔티오스처럼 말이다. 해외 메이커들과의 독점 및 일부 판매권을 체결한 엔티오스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기술적 서포트를 진행하며 기술력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오히려 공정별·브랜드별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이제는 해외 브랜드에서도 기술력을 점차 인정받고 있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도 자연스레 엔티오스의 역할과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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