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림픽 프로젝트 ‘올ㅋ’(연출 남상원, 하종백, 이상헌)는 평창올림픽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스노보드 해설위원 겸 배우 박재민이 MC를 맡아 올림픽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해 보는 리얼 체험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KBS 스포츠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웹 오리지널 콘텐츠다. 한편, 24일 유튜브에 ‘올ㅋ’ 1편과 2편이 동시에 공개되어 박재민이란 인물과 ‘올ㅋ’ 프로그램의 정체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데. 과연 ‘올ㅋ’ 프로그램의 정체는 무엇일까?
# (구)‘실검 1위’ (현)‘백수’ 박재민의 일자리 구하기 대작전
과거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해설로 실검 1위까지 했던 박재민. 하지만 지금은 작품도 들어오지 않는 강제 백수상태인데. 이에 제작진을 찾아온 박재민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 올림픽에서 또 한번 해설위원에 도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다. 이왕 하는 거 전 종목에 도전하겠다는 박재민에게 KBS 스포츠 국장은 “너 동계(종목 해설이)잖아”라며 단호하게 한마디로 정리한다. 뼈 때리는 말에도 굴하지 않고 직접 제작비를 마련하고 프로그램 홍보까지 하고 있는 박재민인데.
# 최병철과의 한판 승부! 첫 번째 도전은 펜싱 해설
올림픽 메달리스트에서 스타 해설위원이 된 스포츠계 인싸남 최병철! 나름 고급 해설을 자부하던 최병철에게 박재민이 선을 넘는 도전을 제안하러 찾아왔다. 최병철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그가 운영하는 펜싱클럽에 입성하게 되는데. 의욕과다에 부담백배로 들이대는 박재민과 인생 최대의 시련을 맞게 된 최병철. KBS 펜싱 해설위원의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2020 올림픽까지 이제 딱 1년! 배우이지만 대표작은 KBS ‘출발 드림팀’으로 알려진 박재민의 미션 도전기. 과연 박재민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KBS 스포츠 웹예능 ‘올ㅋ’는 매주 수요일 유튜브 ‘KBS 스포츠’ 채널에서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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