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전담인력 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5개월 동안 주 3회 관내 공중화장실 44개소와 공공기관 내의 화장실 2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은 육안점검과 전파, 렌즈 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 조사 할 방침이다.
정향미 하남시 여성보육과장은 “디지털 성범죄가 점점 증가하면서 시민들이 공중화장실 사용에 대해서 많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기에 불법촬영 카메라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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