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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 나아져…목표가↑”

KB증권 보고서





KB증권은 편의점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다며 9일 GS리테일(007070)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GS리테일은 올해 2·4분기 연결 매출이 2조3,077억원, 영업이익은 770억원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8.1% 증가한 수치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이 매출액이 5% 증가한 1조7,580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86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사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며 “편의점과 슈퍼 상품기획(MD) 통합 효과로 매입률이 0.7%포인트 개선되고 일부 판관비 절감 효과도 더해져 영업이익률이 1.0%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편의점 상반기 기존점 성장률은 예상 대비 부진했으나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절감 노력으로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 흐름을 시현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강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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