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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매장에 등장한 ‘어르신 스마트폰 강사’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 수강생 1만 돌파

SK텔레콤(017670)(SKT)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 수강생이 1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우수 수강자 7명을 보조강사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7명의 평균 나이는 69.7세로, 서울 영등포구, 부산 양산시, 대구 북구, 광주 북구, 천안시, 전주시 등 6개 지역에서 활동한다.

지난해 말 시행한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은 전국 389개 대리점, 지점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수강생이 1만명을 넘었다. 60대 이상 노인이 수강생의 76%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교실’에서는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이나 벨소리 설정, 사진찍기 등 기초 기능부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튜브 활용법 등을 강의한다.



SKT는 또 수강생에게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인지강화훈련을 쉽고 편하게 돕는 챗봇 ‘뇌건강 지킴이 새미’ 서비스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SK텔레콤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 우수 수강생으로 보조 강사가 된 안정필(왼쪽) 할머니가 서울 대림동 SK텔레콤 T월드에서 다른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 수강생이 1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우수 수강자 7명을 보조강사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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