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민주연구원이 13일 일본 무역규제 후속조치 및 지원방안과 관련해 산업계와 당정 간 긴급 정책간담회를 가진다.
12일 민주당에 따르면 긴급 정책간담회는 경제계의 건의를 일본 무역규제 후속 대응방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이미 발표한 대응방안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 가운데 △여신 및 금융지원 대책 △연구개발(R&D) 혁신 △부품·소재산업 국산화 및 다변화 지원 대책 등을 놓고 산업계가 다양한 정책을 건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긴급 정책간담회에 당에서는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국장 등 5개 부처의 무역규제 대응 주무 국장들이 두루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계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SK경영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등 4대 그룹 싱크탱크 등에서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당 분야 현안 및 긴급 지원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