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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트 워' 개봉 앞두고 보기만 해도 스마트해지는 할리우드 대작들 화제

역사상 가장 센세이셔널한 천재들의 대결을 다룬 <커런트 워>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스텔라>,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 영화들이 화제다.

사진=네이버 영화




발명가이자 쇼맨십 천재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과 그의 파트너 ‘인설’(톰 홀랜드)에 맞선 ‘테슬라’(니콜라스 홀트)와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가 펼친 단 하나의 역사가 되기 위한 빛의 전쟁을 그린 작품<커런트 워>에는 전기가 발명된 이래 가장 역사적 순간이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런트 워>가 다루고 있는 19세기 가장 센세이셔널한 실화, 전류 전쟁은 전력 전기공학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전력 전기공학은 전력 변환과 제어를 중심으로 한 응용 시스템 전반의 기술을 다루는 학문이다. 직류 전기를 택한 ‘에디슨’과 그의 파트너 ‘인설’에 맞서 교류 전기를 택한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는 전 세계 전기 공급의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러한 전력 전기공학의 역사적인 순간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커런트 워>는 ‘에디슨’을 비롯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이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은 물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고뇌하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담아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밝힌 전기 발명을 놓고 세기의 전쟁을 시작한 4인, ‘에디슨’, ‘인설’, ‘테슬라’, ‘웨스팅하우스’로 분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부터 톰 홀랜드, 니콜라스 홀트, 마이클 섀넌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군단은 <커런트 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국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인터스텔라>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역시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가 식량난에 시달리고 더 이상 희망이 사라진 순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주로 떠난 사람이 겪는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인터스텔라>의 시나리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물리학자 중 한 명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20세기 발표한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상대성이론은 시간과 공간이 상대적임을 밝혀낸 이론으로 <인터스텔라> 속 중력이 다른 두 공간의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는 설정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이 더해지며 <인터스텔라>는 방대한 우주의 지식과 상상력으로 신비로운 공간을 창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와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에는 양자역학이 등장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양자역학은 원자나 분자 크기 단위 이하의 미시 세계 속 원자의 운동의 관한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양자역학은 ‘타노스’가 만든 절망적인 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중요한 열쇠로 등장한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들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무의미해지는 곳으로 묘사된 양자의 세계를 통해 폭발적인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역대급 캐스팅으로 올여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커런트 워>는 오는 8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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