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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최진혁, 무거운 분위기 속 은은한 설렘 선사

‘저스티스’ 최진혁이 옛 연인 나나를 향한 숨겨둔 마음을 은근슬쩍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진=KBS2 ‘저스티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21, 22회에서 이태경은 7년 전, 서연아의 아빠인 서동석(이호재)에게 성 상납을 했다는 정해진(이서안) 때문에 혼란이 온 서연아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이태경은 은근슬쩍 옛 연인 서연아를 향한 마음이 아직 남아있음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이태경은 정해진에게 성 상납 제보를 지시한 송회장(손현주)을 찾아갔다. 자신의 아들 송대진(김희찬)을 언급하는 이태경에 화가 난 송회장은 “서연아를 향한 니 마음이 언젠가 너를 다치게 할 거야.”라고 경고했고 이에 이태경은 지지 않고 “걱정 마.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지킬 테니까.”라고 말하며 서연아를 향한 마음을 조금 드러냈다.

또, 이태경은 혼란에 잠긴 서연아에게 연인 시절 추억이 담긴 바나나 우유를 건네며 잠시라도 서연아를 웃게 만들었다. 그런 서연아에게 이태경은 “웃으니까 좀 낫네.”라며 장난 섞인 말을 건네고는 7년 전, 서동석이 송회장의 덫에 걸렸던 것 같다고 서동석을 믿어보자며 혼란스러운 서연아의 마음을 잡아주려 노력했다.



옛 연인 나나(서연아)를 향한 마음을 은근슬쩍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최진혁은 ‘로맨스 장인’답게 매끄러운 연기를 펼치며 ‘저스티스’가 ‘소셜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라는 것을 잊게 만들었다.

한편, 최진혁의 열연이 돋보이는 KBS2 드라마 ‘저스티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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