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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직접 책도 만들어요”…카카오 ‘브런치’ 정식 출시

자유롭게 초판 제작하는 ‘브런치북’도 선봬





카카오(035720)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비전 아래 글쓰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등록된 브런치 작가는 2만7,000여명이고, 브런치 작가가 출간한 도서는 2,000여 권에 달한다.

카카오는 브런치 정식 서비스에 맞춰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 ‘브런치북’을 선보인다. 브런치북은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 패키징 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 등 편집 기능을 지원하고, 독자가 전체 글을 읽기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작가의 기획 의도에 따라 자유롭게 ‘오리지널 초판’ 제작이 가능해져 독자에게 보다 생생하게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으로 브런치는 작가가 직접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 브런치북 출간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브런치북 프로젝트’ 참가 방식이 매거진 단위 응모에서 브런치북 응모로 변경된다. 또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연계해 브런치북으로 완성된 작품의 출간을 상시 제안하는 ‘자동 투고 프로그램’도 연내 마련한다.

아울러 사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이어 읽기’ 기능을 도입하고 연속적인(Seamless) 콘텐츠 감상을 지원한다. PC에서 열독 중인 브런치북을 모바일 앱에서 연결하여 읽을 수 있고, 감상 중인 회차 및 문단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파트장은 “시범 서비스 출시 이후 오랫동안 작가들을 관찰하고 소통했고, 그동안 나눈 무수한 의견을 토대로 정식 버전을 준비했다”며 “작가의 생각이 온전히 담긴 독창적인 작품들이 브런치를 통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카카오의 브런치북 만들기 예시 화면/사진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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