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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재용 '국정농단' 대법원 선고 방청권 27일 응모

오후2시부터 한시간 응모

대법원 법정동 출입구 앞서 공개추첨

방청권은 약 100석 배부 예정





대법원이 박근혜(67) 전 대통령과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 최순실(63)씨의 ‘국정농단’ 혐의 관련 선고 방청권을 공개 추첨하기로 했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법정동 출입구 앞에서 국정농단 사건 방청권 응모 및 추첨식을 진행한다.

방청권은 100석 가량 배부될 예정으로, 신분증을 지참한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동안 진행된다. 추첨은 같은 날 오후 3시20분 같은 장소에서 이뤄지며 당첨자는 현장 발표 및 휴대전화 개별 통지로 고지된다.



방청권은 선고 당일인 29일 오후 1시 서초동 법정동 출입구 앞에서 받을 수 있으며, 좌석 배정은 임의로 이뤄진다. 방청권 수령 시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해야 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대법원 대법정에서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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