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은 28일 농협 화성시지부를 방문해 극일(克日) ‘필승코리아 펀드’ 상품에 가입하고 1,000만원을 맡겼다.
서 시장은 “필승코리아 펀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높이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좋은 펀드”라며 “기업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NH-아문디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 보수와 판매 보수를 낮춰서 그 수익을 국내 부품·소재·장비 분야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기금으로 적립해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화성시 관내 기업을 대표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과 홍경래 농협화성시지부장도 이날 펀드에 가입했다.
앞서 서 시장은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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