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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외교부 국장급 서울서 회동…일본측 입장 주목

가나스기 국장, 한일 북핵협상 수석 대표 협의 마친 후 서울 떠날 예정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왼쪽)이 지난 6월 5일 도쿄 외무성 청사 현관에서 맞이하러 나온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후 처음으로 한일 외교 당국 간 협의가 29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2시께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이후 8일 만에 다시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김 국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본이 백색국가 제외 방침을 철회한다면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지난 27일 밝힌 바 있다. 이에 가나스기 국장이 최근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어떤 입장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가나스기 국장은 오후 4시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일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서울을 떠날 예정이다.
/송윤지 인턴기자 yj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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