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드림캐쳐, 공연장 '화재'로 멜버른 콘서트 취소..팬 위해 '게릴라 이벤트'

호주 투어 중인 드림캐쳐가 멜버른 팬들의 아쉬움을 직접 달랬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드림캐쳐컴퍼니에 따르면 드림캐쳐 일곱 멤버들은 1일 오후 호주 멜버른의 호져 레인(Hosier Lane)을 찾아 현지 ‘인썸니아(InSomnia)’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밤 공연장 화재로 인해 급히 취소된 드림캐쳐의 ‘Invitation from Nightmare City in Australia’ 멜버른 공연 때문이었다. 공연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현지 팬들이 그래피티 거리를 찾아 아쉬움을 달랜다는 소식을 듣고, 드림캐쳐 멤버들이 직접 팬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것.

드림캐쳐 멤버들은 멜버른 ‘인썸니아’들에게 공연 취소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고마운 마음을 직접 전했다. 아울러 팬들이 선물한 그래피티 앞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인썸니아’들을 위로했다.

드림캐쳐는 “비록 멜버른에서는 공연과 이벤트를 할 수 없게 되었지만, 호주에서 보낸 시간들은, 드림캐쳐를 사랑해주시는 열정적인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면서 “다시 한번 저희의 존재 의미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 드림캐쳐를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위로를 보내주신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 그리고 전 세계 ‘인썸니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그리고 다시 한번 멜버른에서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 드림캐쳐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약 이틀 동안의 짧은 휴식기를 가진 이후 곧바로 말레이시아 단독 콘서트를 위해 출국하며, 오는 10월 말부터는 유럽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