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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보이', '유열의 음악앨범', '안녕 베일리' 가을 스크린 적시는 감성 영화들

9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풀 보이’와 ‘유열의 음악앨범’, ‘안녕, 베일리’까지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사진=㈜더쿱, CGV 아트하우스,




영화 ‘뷰티풀 보이’는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들과 이를 구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이다.

기적 같은 실화를 다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티모시 샬라메와 스티브 카렐이 주연을 맡고 브래드 피트가 제작을 맡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스티브 카렐이 아들과 아버지 역으로 분해 실제 가족과 같은 열연을 펼친다.

영화는 중독과 사투를 벌이는 아들과 가족들의 10년간의 노력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큰 감흥을 주었고 희망의 등불이 되었던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맛보는 삶의 기쁨과 순수함, 사랑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현실감 넘치는 훌륭한 연기와 연출의 조화를 통해 올가을에 어울리는 감성과 감동을 전하며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는 이 영화로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배우상과 샌디에고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상, 미국 배우조합상 후보에 올랐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기적의 여정, 희망의 메시지, 위대한 실화 영화 ‘뷰티풀 보이’는 9월 19일 개봉한다.



멜로영화 흥행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누구나 한 번쯤 있을 자신만의 소중한 추억을 떠오르게 만들며 레트로 감성 신드롬을 예고한다. 특히 유열, 신승훈, 이소라, 루시드폴, 핑클 등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큰 사랑을 받은 음악들과 함께 콜드플레이의 명곡이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절찬 상영 중.

‘안녕 베일리’는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유쾌한 견생 N차 미션을 그린 영화로 인간과 강아지 사이의 따뜻한 유대를 그린다. 베스트셀러 원작 ‘베일리 어게인’ 그 후의 이야기로 각양각색의 강아지들로 환생한 ‘베일리’의 다양한 매력이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전망이다. 이름도, 생김새도 다른 강아지로 환생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씨제이’만을 향하는 ‘베일리’의 ‘일견단심’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9월 5일 개봉 예정.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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