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오는 18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태국·미얀마·라오스 투자 진출 세미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총 3개국을 총괄하고 있는 KPMG 태국 파트너와 현지 KPMG 소속 한국인 전문가, 삼정KPMG M&A 전문 파트너가 발표자로 나서 태국·미얀마·라오스 3개국의 주요 비즈니스 트렌드와 외국인 투자 가능 산업, 투자 관련 법적 요건, 조세 제도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태국은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자 아세안 2위의 경제대국이며, 인도차이나 반도의 바트화 경제권을 주도하고 있다. 미얀마는 인접국인 중국, 태국과의 교역량이 수출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라오스의 경우도 태국에 수출입의 절반 이상을 의존하는 등 두 국가 모두 태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노정한 삼정KPMG 상무의 ‘국외 M&A를 통한 해외진출 필요성’ 강연을 시작으로, 수라욧 츠아파닛 KPMG 태국 파트너가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의 경제 동향 및 주요 성장 동력, 규제 등에 대해 안내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KPMG 태국 배효경 매니저가 3개국 주요 외국인 투자 가능 산업과 주목할 만한 최신 트렌드를 다룬다. 국내 기업 투자 현황과 제조, 화장품, 금융 등 주요 산업별 투자기회도 소개한다. 또한,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M&A 타깃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비파판 차투프럼옹 KPMG 태국 이사와 타마와디 낑깐자나톤 KPMG 태국 이사가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3개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유망 사업 형태 및 외국인 투자 시 법률 요건, 조세 제도 등을 소개하며, 태국 정부 차원의 투자 혜택과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강연 이후 사전 신청 기업에 한해 KPMG 태국 코리아 데스크와 1대1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현지 전문가들이 상담사로 나서 태국, 미얀마, 라오스 진출 희망 기업들의 궁금증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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