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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리아의 이발사' 김광규, 고데기 신에 이어 이발까지 도전..첫 손님 앤디

김광규가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이발에 도전한다.





사진=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


오늘(5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마지막 영업 날을 맞은 이발소, 미용실팀의 하루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용실로 스카우트 됐던 김광규가 이발소로 복귀한다. 고데기의 신으로 손재주를 인정받았던 김광규가 이번에는 이발에 도전, 앤디에게 “너 머리 깎을 때 안 됐어? 내가 깎아줄게”라며 이발을 제안했다. 앤디는 “오 마이 갓”이라며 당황해했지만 곧 의자에 착석, 가운을 입었다. 이어 앤디는 불안한 눈빛을 하며 스페인어로 “조금만 잘라 달라. 조금만”이라고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장인 이발사에게 짧은 팁을 전수 받은 후 가위와 빗을 들었다. 그는 이발병 출신답게 자신감 있게 나섰지만 막상 가위를 들자 손을 떨었다고. 김광규의 시술을 받던 앤디가 “형님, 저 숱이 많이 없다”라며 귀엽게 불만을 토로하자 김광규가 “그게 나한테 할 소리야?”라고 해 주변을 웃게 했다.



한편, 마지막 날 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았던 이발소. 스페인어, 영어는 물론 이발, 요리까지 마스터한 에릭이 이번에는 면도에 도전한다. 스페인 출국 전부터 면도에 대한 배움의 의지를 드러냈던 에릭이 면도도 마스터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에릭의 면도 도전기부터 김광규의 이발을 앤디가 만족했을지는 오늘(5일) 오후 10시 10분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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